facebook log – 2012 1/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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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3
이삿짐싸기 너무 힘들다…. 몸도 아프고 귀찮다 아아
January 14
현재 스코어 새벽 5시 33분… 정말로 밤을 새서 짐을 쌌다. 컴퓨터 싸기 전에 마지막 포스팅.
January 16
새집. 새가구. 나는 눈코목귀피부 그야말로 오감이 괴로워 죽겠는데 남자는 멀쩡하다. 이런 둔한 남자와 살아야 하다니
/댓글 중 일부 발췌
Changwon Choi 건강한 남자와 사는군 ㅋ
Kim Bo-eun 무심한 남자와 사는 거겠지 ㅋㅋㅋ 아형아 너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렴
Changwon Choi “목숨을 소중히” ㅋㅋㅋ
Hyewon Yang 원래 결혼하고(정확히는 살림 합치고 같이 살때) 나서가 생전 처음 만나는 항원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극단적인 변화이기도 해서 몸살 앓게되는 경우가 많대. 둘다 아픈 거보다 하나만 아픈 게 낫지 뭐 ㅋㅋㅋ
Ah-hyong Baik 아… 손용호라는 항원에 노출되서 그런가보다…..
Hyewon Yang ㅇㅇ 파트너의 단백질도 알레르기 반응의 주범 중 하나였음.
January 17
남자는 출근하며 몇가지 미션을 줬다. 그 중에 하나 자전거 뒷 타이어 튜브 교환. 아침 7시부터 2시간동안 해서 겨우 하긴 했는데 이게 제대로 된건지 어떤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이제 지쳤다. 자야겠다 -_-
January 27
오늘부터 7일의 대기 기간을 거쳐, 앞으로 90일간, 나는 국가의 녹을 먹는 사람이 된다. 오오…
February 8
한 놈과 한 마리. 자러 가면 두 생명체가 이미 이따위 모양새로 선점하고있다. 대체 나는 어디서 자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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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8
아파트가 1층인데다 동향이라 하루중 유일하게 해가들어오는 한시간 남짓. 이때를 놓치면 광합성을 못한다. 며칠 계속 비오고 흐리다가 간만에 맑다. 같은 동이라고 해도 옆라인은 방향도 남향이고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해가 거의 하루종일, 전층에 들어오는데… 슬프다. 손군 돈벌어라! 남향으로 이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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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0
저녁맥주안주 쳐묵쳐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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